충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내 경로당 8개소 방문해 폭염 대비 물품 전달

교현2동, 신니면, 지현동, 성내충인동 등 폭염에도 이웃사랑 실천 어르신들 건강상태 점검, 무더위 쉼터 운영 애로사항 청취

2023-08-10     이강훈 기자
지사협 이웃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사랑 실천 / 사진제공=충주시

[더페어] 이강훈 기자=충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이웃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활동으로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교현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둘미)는 10일 관내 경로당 8개소를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양산과 손선풍기 등 폭염 대비 물품을 전달했다.

또한, 폭염으로 인한 어르신들의 건강상태와 무더위 쉼터 운영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 중인 신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희림)는 10일 수해 피해를 입은 이웃과 폭염취약계층 총 24가구에 영양만점꾸러미를 전달했다.

신니면 지사협 위원들은 폭우로 인해 피해를 본 이웃들과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 가정을 위해 협의체 위원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식료품을 전달하며 건강과 안부를 살폈다.

지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특화사업인 여름 나기 물품지원 사업을 통해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증장애인 20가구에 여름 이불 및 쿨매트 방석을 전달했다.

지사협 이웃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사랑 실천 / 사진제공=충주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인 지사협 위원들은 직접 대상자 가구를 방문해 이불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시간도 가졌다.

성내충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손수자, 안창숙)는 좌식생활이 어려운 홀몸노인 및 장애인 4가구에 290만 원 상당의 침대를 지원했다.

침대를 지원받은 대상자 중에는 30여 년간 새마을지도자를 거쳐 통장협의회 위원까지 오랜 기간 지역주민을 위해 봉사하는 삶을 살아오신 분도 포함돼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충주시 관계자는 “무더위에도 이웃을 생각해 준 교현2동, 신니면, 지현동, 성내충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