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오사카챌린지' 여자단식 안세영 선수 32강 진출

2018-04-04     김용필 기자

지난해 중학교 3학년으로 국가대표에 발탁된 안세영(광주체고, 사진) 선수가 오사카챌린지 본선인 32강에 진출했다.

안세영은 4일(현지시각) 열린 '2018 오사카 챌린지 국제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단식 예선에서 유키 미네이(일본) 선수를 2-0으로 이기고 32강에 올랐다.

안세영 선수는 첫 번째 게임 시작과 동시에 7점을 연거푸 따내더니 한 점 내준 후 다시 6점을 연속 득점하며 13:1로 앞서 쉽게 게임을 따내는 듯싶었다. 이후 잠깐 방심한 사이 8점을 연속으로 내주며 19:16으로 3점 차까지 추격당했지만, 2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첫 번째 게임을 쟁취했다.

두 번째 게임 역시 초반부터 안세영이 근소하게 앞서다 중반 이후 점차 격차를 벌려 21:13으로 가볍게 따돌리며 2-0으로 승기하며 32강에 진출했다.

안세영 선수는 5일 이번 대회 3번 시드를 배정받은 나츠키 니다이라(일본)와 16강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사진제공 대한배드민턴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