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챌린지, 혼복 김원호·이유림 조, 김휘태·김혜정 조 16강

2018-04-04     김용필 기자
사진 2018 오사카 챌린지 대회홈페이지

혼합복식의 김원호(삼성전기)·이유림(장곡고) 조와 김휘태(백석대)·김혜정(MG새마을금고) 조가 4일(현지시각) '2018 오사카 챌린지 배드민턴선수권대회' 32강에서 각각 승리를 거두고 16강에 진출했다.

김원호·이유림 조는 5번 시드의 고헤이 곤도·아야네 쿠리하라(일본) 조를 맞아 첫 번째 게임을 15:21로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두 번째 게임은 처음부터 끝까지 한점씩 주고받는 시소게임을 펼치며 19:19 동점 상황에서 김원호·이유림 조가 2점을 연거푸 따내며 21:19로 가져와 역전의 발판을 만들었다.

세 번째 게임은 김원호·이유림 조가 2, 3점 차로 앞서며 경기를 풀어가다 13:10으로 앞선 상황에서 4점을 내주며 단번에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김원호·이유림 조는 16:17로 뒤진 상황에서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19:17로 역전에 성공하면서 결국 21:19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16강에 올랐다.

김휘태·김혜정 조는 리웨이수·옌치쿠오(대만) 조를 맞아 첫 게임은 3점 내고, 2점 주고, 4점 내고, 1점 주고, 8점 내고, 1점 주고, 4점 내며 21:4로 가볍게 제압했다. 두 번째 게임도 5점씩 두 번 획득하며 점수를 크게 벌려 21:8로 마무리하고 16강에 진출했다.

한편, 혼합복식의 강민혁(삼성전기)·백하나(청송여고) 조는 와타나베 타츠야·오노 나오(일본) 조에 0-2(15:21, 16:21)로 패했다.

김용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