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챌린지, 혼복 김원호·이유림 정상 등극
2018-04-08 김용필 기자
김원호·이유림 조가 오사카챌린지 혼합복식의 정상에 올랐다.
김원호·이유림 조는 8일(현지시각) 일본 오사카 모리구치 시티 짐나지움에서 열린 '2018 오사카 챌린지 국제배드민턴선수권대회' 혼복 결승에서 우노스케 쿠보타·치하루 시다(일본) 조를 2-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원호·이유림 조는 시종일관 상대를 압도하며 큰 위기없이 정상에 올랐다.
김원호·이유림 조는 첫 번째 게임 초반에 5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치고 나가는 듯 했지만, 곧바로 4점을 실점하며 근소하게 앞서가다 9:9에서 동점을 허용했다.
김원호·이유림 조는 11:11에서 4점을 연속 따내며 달아났지만, 다시 2점을 연속 실점해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김원호·이유림 조는 더 이상 연속 실점을 허용하지 않고 그대로 게임을 리드한 끝에 21:17로 따냈다.
두 번째 게임은 초반에 잠깐 한 점씩 주고 받으며 팽팽하게 진행됐지만, 4:5로 뒤진 상황에서 김원호·이유림 조가 5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순식간에 추가 기울었다.
김원호·이유림 조는 4, 5점 차로 앞서다 17:12에서 다시 4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21:12로 종지부를 찍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김용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