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4주년, 문재인 대통령 완전한 진실규명 다짐

2018-04-16     이정재 기자

세월호 4주기를 맞아 오후 3시부터 경기도 안산에서 세월호 희생자 합동 영결식이 진행됐다.

안산 합동분향소에는 정부합동 영결식이 열려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한 정부 관계자와 시민 수천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국민 메시지를 통해 세월호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별인이 된 아이들이 대한민국을 달라지게 했다"며 "생명을 우선하는 가치로 여기게 되었고 이웃의 아품을 공감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아이들을 기억해야 하는 이유는 여전히 우리 사회가 죽음을 바라보며 생명의 존엄하믈 되새겨야 하기 때문이다. 합동 영결식에서 다시 한 번 깊은 슬픔에 빠질 유가족들과 국민들 앞에서 세월호의 완전한 진실규명을"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문 대통령은 세월호를 기억하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안산 정부합동분향소는 오늘 영결식을 끝으로 문을 닫고 대신 추모공원인 4.16생명안전공원이 세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