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배드민턴] 여복 백하나-이소희도 무난히 8강 입성
여복 백하나-이소희 16강에서 2-0 승리 거두고 8강 올라
2023-10-04 류환 기자
[더페어] 류환 기자=여자복식 백하나(MG새마을금고)-이소희(인천국제공항) 조가 아시안게임 8강에 올랐다.
백하나-이소희 조는 4일 중국 항저우 빈장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복식 16강에서 승리를 거뒀다.
여복 랭킹 2위 백하나-이소희 조가 16강에서 랭킹 24위 슈야칭-린원칭(대만) 조를 2-0으로 꺾었다. 랭킹 차이만큼이나 백하나-이소희 조가 쉽게 승리를 따냈다.
1게임은 초반부터 연속 득점과 실점을 주고받았다. 백하나-이소희 조가 3점에 이어 4점을 추가해 7:2로 달아났지만, 5점을 연속으로 내줘 7:7 동점을 허용했다. 백하나-이소희 조가 다시 3점을 따냈지만, 4점을 연달아 내주면서 10:11로 역전당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백하나-이소희 조가 6점을 연거푸 따내 16:11로 단숨에 역전에 성공하며 주도권을 쥐었다. 결국 백하나-이소희 조가 1게임을 21:16으로 따냈다.
2게임은 몸이 풀린 듯 백하나-이소희 조가 6점을 먼저 따내고 출발했다. 이후에 다시 6점을 연속으로 추가해 14:3까지 달아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백하나-이소희 조가 2점씩 연달아 따내며 갈수록 격차를 벌려 21:7로 마무리했다.
백하나-이소희 조는 8강에서 랭킹 9위 펄리 탄-티나 무라리타란(말레이시아) 조와 맞붙는다. 상대 전적은 1승 1패로 팽팽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