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차세대 스마트폰 'G7씽큐' 18일부터 시판

2018-05-04     이익형 기자

LG의 차세대 스마트폰 'G7씽큐'가 베일을 벗고 18일부터 시판된다.

황정환 LG전자 MC사업본부장(부사장)은 3일 서울 용산역 컨벤션홀에서 ‘G7씽큐’를 공개했다.
 
황 부사장은 "자주 쓰는 핵심 기능을 더 쉽고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향상시킨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디스플레이 소비전력을 낮춰 배터리 사용시간을 늘렸고, 인공지능(AI)으로 피사체와 촬영환경을 인식해 화질을 추천해 주는 카메라 기능을 강화했고, 스마트폰 자체가 스피커 울림통 역할을 하는 '붐박스 스피커'를 탑재했다.
 
또 구글 어시스턴트와 Q보이스를 최대 5미터 밖에서도 실행시킬 수 있는 ‘원거리 음성인식’ 기능을 최초로 탑재, 스마트폰이 멀리 있어도 말 한마디로 문자를 보낼 수 있다.
 
하지만 이날 가장 관심을 끈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황 부사장은 "합리적으로 결정하겠다"며 "적자를 보는 상황이지만 마진을 많이 남기려는 생각은 없다"고 말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