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사랑의 김장나눔 실천' 대한노인회 '노인지도자 연찬회 개최'

신니면 새마을, 지현동 지사협, 충주로타리클럽 및 교현2동 등 김장나눔 노인지도자 역할 특강 및 모범경로당 45개소 선정서 수여

2023-11-09     박지현 기자
교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랑의 김장나눔 실천 / 사진제공=충주시

[더페어] 박지현 기자=충주시가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충주시 신니면 새마을협의회는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회원 40여 명은 직접 재배한 배추 500포기로 김장을 담가 경로당과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지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다가오는 겨울을 맞이하여 관내 취약계층 30가구를 방문해 10kg 상당의 김장 김치를 전달하였다.

충주로 로타리클럽 사랑의 김장나눔 실천 / 사진제공=충주시

충주로타리클럽과 교현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취약계층 93가구에 직접 담근 김치를 전달했다. 또한 충주로타리클럽에서는 김장과 함께 저소득 가정에 1천500장의 연탄도 배달해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했다.

시 관계자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김장 김치를 전달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사)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 2023년 노인지도자 연찬회 개최 / 사진제공=충주시

한편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는 9일 충주호암체육관에서 관내 25개 분회장과 550여 개 경로당 회장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지도자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찬회는 모범경로당 45개소에 대한 선정서 수여 및 노인복지기여자 16명에 대한 시상과 함께 '노인지도자 역할'을 주제로 중앙대 김기영 교수의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경로당 회원 수, 보조금 관리실태 등 5개 분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 모범경로당 45개 소는 모범경로당 선정서와 함께 내년도 경로당 운영비 60만 원(월 5만 원)을 추가로 지원받게 된다.

이상희 지회장은 "노인인구가 매년 증가하면서 노인 지도자분들의 지위와 역할 또한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노인 스스로 행복한 삶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성영 부시장은 "지역사회 발전에 항상 애써주시는 노인지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행복하고 즐거운 노후생활을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