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지역상생형 RE100 산업단지 추진 본격화
지역상생형 RE100 표준모델 실증사업 공모 선정으로 국비 확보 총사업비 7억 원 중 국비 47% 3억3천만 원 지원
[더페어] 박지현 기자=충주시는 한국에너지공단에서 공개 모집한 '2023 지역 상생형 RE100 산업단지 표준모델 실증 공모사업'에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RE100' 란 기업에서 소비하는 에너지 중 전력에 대해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도록 요구하기 위해 결성된 자발적 글로벌캠페인이다. 실증사업은 RE100 산단 시범사업을 통해 산단 내 기업에 재생에너지 최적화 공급 등 효율적 RE100 이행을 위한 표준모델 실증을 추진한다.
충주시는 이번 선정으로 총사업비 7억 원 중 국비(47%) 3억3천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한국에너지공단은 지자체의 사업계획서 발표심사를 거쳐 기업 및 지역참여 노력, 사업효과, 계획의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대상 지자체를 선정한다. 충주시는 1979년 조성된 충주산업단지를 대상지로 선정하고 단지 내 12개 기업에 대해 실증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은 태양광발전설비 330kW 설치 지원, 연도별 RE100 목표 달성에 따른 최적화 이행경로 수립 등으로 진행된다.
이밖에도 충주시는 태양광발전설비 330kW 설치계획으로 1년에 약 433,620kWh에 대한 전기에너지 절감과 2050탄소중립 및 2030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완호 기후에너지과장은 "이번 공모선정으로 충주산단의 RE100 이행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에너지 자립률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노후된 충주산업단지 내 입주공장 에너지 최적화를 통해 산업단지 RE100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0일 자원봉사단체 팀장 및 회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의 화합과 상호 교류를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2023년 사업보고와 2023충주시자원봉사자대회 안내, 자원봉사자 보수교육, 식중독 및 위생관리교육, 자원순환을 위한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