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소태면 기초생활거점 생태고을센터 운영 본격화

도서관·미디어센터·주민쉼터 운영 소태초등학교 학생 사진 전시회 개최

2023-11-20     박지현 기자
소태면 생태고을센터 주민통합 중심에 서다 이미지 / 사진제공=충주시

[더페어] 박지현 기자=충주시 소태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생태고을센터의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생태고을센터는 소태면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으로 지난 5년간 사업비 40억 원을 투입해 올해 9월에 준공됐다. 주민자치위원회를 주축으로 생태고을센터 운영위원회를 설립하고 최근 생태고을센터에 대한 관리위탁 협약을 충주시와 마무리했다. 

생태고을센터는 △도서와 함께 여러 가지 문화체험 및 교육을 하는 작은도서관 △주민 교류행사와 영화상영 등의 역할을 담당하는 미디어센터 △커피 등 음료와 간식을 나누며 정담을 나누는 주민 쉼터 등 크게 3가지 방향으로 운영된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사업 운영을 위해 2년여 동안 전국의 거점 사업 현장을 방문해 성공과 실패 사례를 면밀히 분석해 소태면의 특성에 맞는 사업 모델을 구상했다. 위원들은 직접 요일별 순환 근무를 통해 주민들에게 항상 개방되어 있는 센터 분위기 조성을 도모할 예정이다.

소태면 생태고을센터 현장사진 / 사진제공=충주시

주민자치위원회는 30일까지 생태고을센터에서 소태초등학교 학생들의 사진 전시회 개최를 시작으로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생태고을센터를 운영한다.

김민 위원장은 "생태고을센터를 중심으로 우리 소태 주민들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행복한 공간을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관내 일반음식점 3천830개소를 대상으로 주방 화재에 최적화된 K급 소화기 업소당1대, 구입비의 80%를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식당은 충주시외식업지부에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