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엔에스, 시리즈A 투자유치 완료
지난 해 8월 Pre-A 투자 유치 이후 1년 만에 추가 투자 유치 성공 이번 시리즈A 투자에 골든오크벤처스와 라이트하우스컴바인인베스트㈜·시리즈벤처스 참여
[더페어] 손호준 기자=이차전지 배터리팩 Total Solution 기업 씨티엔에스가 최근 시리즈A 투자유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씨티엔에스는 지난 해 8월 Pre-A 투자 유치를 받은 이후 1년 만에 추가 투자 유치를 성공했다. 이는 최근 스타트업 투자 유치가 굉장히 어려운 시기라는 것을 감안했을 때 상당히 고무적이다.
이번 시리즈A 투자에는 골든오크벤처스와 라이트하우스컴바인인베스트㈜, 시리즈벤처스가 참여했다. 투자 유치 성공으로 연구개발비와 운전 자금을 확보한 씨티엔에스는 신제품 개발과 최근 성과를 보이고 있는 해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되었다.
2017년 6월 설립된 씨티엔에스는 이차전지 배터리 팩 설계 및 제조, Data 관제 솔루션을 개발하는 BoT 전문 기업이다. 경남 창원 지역에 350평 규모의 자가 공장 및 스마트팩토리 라인을 갖추고 있으며, 차별화된 유연생산 자동화 솔루션을 운영하고 있다. 로봇, 중소형 EV, ESS, Air Mobility 등 다양한 분야에 이차전지 배터리 팩과 BMS(Battery Management System, 배터리 관리 시스템) 시스템, Data 관제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2017년 창립 이후 연평균 성장률 100% 이상을 기록하며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23년에는 고용노동부 주관 강소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지난 10월에는 KES 2023 이노베이션 어워즈에서 혁신상을 획득하였다.
투자사들은 씨티엔에스가 경쟁사 대비 하드웨어 설계, 소프트웨어 개발, 자체 자동화 생산 기술을 수직 계열화 및 내재화에 성공한 점에서 경쟁력이 우수하다고 판단했으며 투자자들과 약속한 마일스톤을 달성해 내는 실행력과 글로벌 진출에 대한 준비를 마쳤다는 점 등을 높게 평가했다고 밝혔다.
씨티엔에스 권기정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 성공은 어려운 투자 시장 여건 속에서도 씨티엔에스만의 H/W, S/W 융합 기술 역량과 Global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실제 성과로 증명해 냈기에 가능했다”면서 “차별화된 기술력과 사업 모델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이차전지 유니콘 스타트업으로 발돋움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