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유튜버 이사배 산타원정대 동참…2천400만 원 기부
초록우산 대표 연말 아동 지원 캠페인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225만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 3년 연속 기부로 아동 지원
[더페어] 노만영 기자=초록우산이 29일 유튜버 이사배가 운영하는 이사배아트의 기부소식을 알렸다.
이사배아트는 연말 아동 지원을 위해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캠페인에 2천400만 원을 기부했다. 이사배는 2021년부터 3년째 초록우산을 통해 아동을 후원하고 있으며, 올해 산타원정대에도 함께 했다.
‘초록우산 산타원정대’는 지난 2007년 이래로 17년째 이어지는 초록우산의 대표 연말 캠페인으로 올해는 아동 5천여 명을 대상으로 전년보다 지원 규모를 두 배 가까이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산타원정대 캠페인을 통해서는 아동 2천902명에게 9억2천여만 원을 지원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한 이사배아트의 후원금은 취약계층 아동 등이 평소에 원해 왔던 다양한 소원을 들어주는 ‘소원성취 사업’에 활용된다.
이사배아트 이사배 대표는 “초록우산을 통해 국내 아동을 위한 나눔에 지속 동참할 수 있어 무척 기쁘다”며, “고객, 유튜브 채널 구독자들의 마음이 담긴 후원금이 아이들에게 따뜻한 연말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초록우산 최운정 서울2지역본부장은 “이사배의 지속적인 후원이 아동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초록우산은 앞으로도 어려운 상황에 놓인 아동들이 온기와 지지를 느낄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록우산은 최근 방송인 이지혜 씨가 저소득 가정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두 자녀 이름으로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알렸다. 이지혜 씨는 2021년부터 초록우산을 통해 매년 미혼모 및 영유아 기부에 참여한 데 이어 올해 산타원정대에도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