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의원, 어선 침몰 사고 현장 찾아 수색상황 점검
해경 및 관계기관 협력해 실종자 수색 중 "안전 최우선으로 실종사 수색 최선 다해달라"
2024-01-29 박희만 기자
[더페어] 박희만 기자=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제주 서귀포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 지난 27일 서귀포 해상에서 전복된 어선 사고수습 현장 상황실을 찾아 실종자 가족을 위로하고 수색 상황을 점검했다.
지난 27일 오후 9시50분쯤 서귀포 표선면 남동쪽 약 19km 해상에서 성산포 선적 4톤급 어선이 침몰돼 한국인 선장과 인도네시아 선원 1명이 실종돼 해경의 수색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해경은 경비함정 7척과 해군함정 1척, 관공선 2척 등 함선 10척과 항공기, 민간선박 등을 동원하고, 조명탄을 투하해 밤샘 수색에 나섰지만 실종자들을 찾지 못한 상황이다.
29일 현재 해경을 비롯한 남원·성산·표선·위미 의용소방대, 성산포수협, 서귀포시청·제주도청 소속 공무원 등 130여명이 22구간을 함께 수색하며 실종자 찾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날 오전, 위 의원은 성산 의용소방대와 함께 신양함에서 섭지코지 일대를 돌며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
위성곤 의원은 "생업에 나선 어선이 조업을 마치고 복귀하던 중 불행한 사고가 발생했다"고 안타까움을 표하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