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중랑천 동막교 ICT 텐트 등 겨울철 전용 쉼터 조성

몽골텐트·캐노피 천막 설치해 시민 편의 제공 저전력 광섬유 조명 탑재한 스마트 장기판 설치

2024-01-29     노만영 기자
사진제공=의정부시 / 중랑천 동막교 하부 ICT(정보통신기술) 쉼터

[더페어] 노만영 기자=의정부시가 중랑천 동막교 하부 ICT(정보통신기술) 쉼터에 추위를 막아줄 몽골텐트와 캐노피 천막을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동막교 하부 ICT 쉼터는 지난달 시민이 직접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도시문제를 찾고 스마트 기술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의정부i 도시탐정단 리빙랩'을 통해 조성했다.

해당 쉼터에는 전국 최초로 저전력 광섬유 조명을 활용한 스마트 바둑-장기판과, 하천변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침수 걱정없는 공기주입기를 설치했다.

이번에는 캐노피 천막 등을 비롯해 화재 대비 금연 스티커 및 소화기를 배치하는 등 환경정비까지 마쳐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 시민은 "추운 겨울에 움츠러들고 갈 곳이 마땅히 없었는데 이제는 추워도 바둑과 장기를 둘 수 있어 좋다"고 전했다.

의정부시 로고 이미지 / 사진=더페어 DB

현장을 찾은 김동근 시장은 "중랑천 겨울쉼터가 누구나 편히 쉬고 즐겁게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지난 25일 정보도서관 시네마천국에서 2024년 사업체조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81명의 조사요원을 대상으로 교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