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이한준 사장 용인첨단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현장 방문
공기 3년 6개월가량 일정을 단축 목표 "반도체 산업 육성 위해 적극 노력"
2024-02-02 박희만 기자
[더페어] 박희만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이한준 사장이 지난 1일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이동읍 일원에 728만1천㎡ 규모로 조성되는 용인 첨단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현장을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
용인 국가산업단지는 반도체산업 육성을 통한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23년 3월 정부 발표 이후 26년 말 착공 예정이다.
LH는 사업시행자로 선정된 이후, 국가의 반도체산업 총력 투자 및 지원 계획에 발맞춰 일반 산업단지 대비 3년 6개월가량 일정을 단축해 국가산업단지를 신속히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한준 사장은 이날 "주민·지자체 등과 긴밀하게 소통해 보상 착수를 신속하게 추진하고, 인허가·착공 일정을 최대한 앞당기는 등 국가 기간산업인 반도체 산업의 육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LH는 다가구 주택에 거주 중인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주택 매입 요건을 완화하고 매입 공고를 시작했다.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피해자로부터 경·공매 우선매수권을 양도받아 피해주택을 매입 후 공급하거나 보유 중인 공공임대주택을 활용해 주거지원 정책을 시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