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대한적십자사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에 1억2천만 원 지원
내달 30일까지 완공기념 적십자사 특별전 개최 호반그룹 적십자사 누적기부액 17억 원 돌파
[더페어] 노만영 기자=호반건설과 대한적십자사가 지난 26일 서울시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적십자 사료전시실 디지털 아카이브 완공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 정채영 부회장, 호반그룹 김세준 전무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호반건설은 대한적십자사의 사료전시실 리모델링 및 적십자사의 인도주의 활동 사료들을 디지털화하는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사업에 1억2천만 원을 지원했다.
대한적십자사는 재난, 재해, 감염병 등 인류의 평화와 생명이 위협받는 모든 현장에서 다양한 인도주의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디지털 사료전시실 구축으로 기존 활동의 기록과 정보들을 항구적으로 보존 및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디지털 아카이브 완공을 기념해 내달 30일까지 특별전 '시작점'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적십자사의 인도주의 운동의 시작을 담고 있다.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이번 디지털 아카이브 리모델링 개관은 적십자사 활동을 항구적으로 기록하고 이용할 뿐 아니라 많은 분들의 공감과 동참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적십자사의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며 리모델링도 지원해 주신 호반건설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적십자사의 인도주의 활동에 힘을 보태고자 이번 사료전시실 리모델링을 지원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호반그룹의 적십자사 누적 기부액은 17억 원을 넘어섰다. 또한 호반건설은 지난 2020년 건설업계 최초로 '고액기부 모임(RCSV, Red Cross Shared Value) 10억 클럽'에 가입한 바 있다.
한편 호반그룹은 지난달 31일 서울 서초구 까리따스 사랑의 식당을 찾아 떡국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경영진과 임직원이 모금한 성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