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후보 , 제주도승마협회와 승마장 개·보수 지원 논의

승마협, 공공승마장 건립·학생승마체험 교육지원 확대 건의 "시설 지원과 함께 체험 프로그램 활성화 노력하겠다"

2024-03-07     노만영 기자
사진제공=위성곤 의원실

[더페어] 노만영 기자=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제주 서귀포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이 지난달 26일 제주도승마협회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제주도승마협회는 오는 2026년 열리는 제주 전국체전 승마경기가 제주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공공승마장인 제주대학교 승마장의 개·보수 지원을 요청했다 .

제주도승마협회 고봉조 회장은 "전국에서 승마인구가 가장 많은 제주가 시설 미비로 인해 승마관련 큰 대회가 열리지 않는 것이 아쉽다"면서 제주지역 승마장 건립 지원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고 회장은 "제주 지역 학생들을 위한 승마 체험교육 인원을 현재 3천500명에서 5천500명 정도로 확대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위 후보는 "말의 고장인 제주가 시설 미비로 인해 큰 대회를 개최하지 못한다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면서 "시설 지원과 함께 제주지역에 맞는 학생 승마 체험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사진제공=더불어민주당

이어 위성곤 후보는 "현재 제도적인 어려움이 있지만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하며 "앞으로도 말 산업 활성화를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