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 앱인앱 '헬스+' 로 웰니스 카테고리 강화
즐거운 건강 관리 중시하는 트렌드 겨냥 맞춤형 상품 추천·검색 기능 고도화
[더페어] 박희만 기자=CJ올리브영이 모바일 앱 내 웰니스 전문관인 '헬스+(헬스플러스)'를 앱인앱(App in app) 형태로 도입하고, 상품 큐레이션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관련 매출도 지난해보다 10% 이상 늘릴 계획이다.
최근 수년간 건강관리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꾸준히 늘면서 현재 올리브영에서 판매하는 웰니스 관련 상품 수는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2배 이상으로 늘었다.
이 같은 시장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리브영은 웰니스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고객의 맞춤형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유망한 국내 중소기업 브랜드를 발굴 및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올리브영 모바일 앱 내에 별도 앱인 '헬스+(헬스플러스)'를 도입하고 ▲W케어(여성건강용품) ▲이너뷰티(섭취를 통해 미용을 관리하는 제품) ▲면역 ▲라인케어 ▲수면 등 관련 카테고리의 상품 큐레이션을 확대했다.
헬스+의 차별화된 기능 중 하나는 '나에게 맞는 건강기능식품 찾기'다. 성별, 연령(성인, 유아 및 어린이, 청소년, 시니어), 건강 상태(임산부) 등 소비자의 특성에 최적화된 상품을 검색할 수 있다. 대상 부위별(눈, 피부, 장, 근육 등), 상품 효능별(항산화, 면역관리, 체지방 관리 등) 상세 검색도 가능하다.
'오늘의 특가'와 '오늘의 건강 랭킹' 서비스를 통해서는 올리브영이 엄선한 상품을 특별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고, 인기 브랜드와 상품도 카테고리별로 확인할 수 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영은 지난 2022년 W케어, 2023년 이너뷰티 등 주요 카테고리를 국내 소비자에게 발빠르게 제안하면서 다양한 브랜드와 상품을 선보인 바 있다"면서 "올리브영의 독보적인 큐레이션 및 트렌드 발굴 능력을 바탕으로 '헬시 라이프'를 대표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리브영은 오는 26일까지 올해 상반기 신입공채 채용 접수를 받는다. 모집 분야는 총 17개로 전체 두 자릿수 규모다. △MD(상품기획) △BM(상품개발) △마케팅 (글로벌·콘텐츠·퍼포먼스) △IT/개발(백엔드·AOS·iOS·SRE) △디자인 (상품·VMD) △사업관리 등 다양한 직무에서 지원자를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