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해군군수사령부·서울지방보훈청과 연일 업무협약 체결

해군군수사령부와 중소방산업체 성장 지원 협력 제대군인 맞춤형 카드 출시 앞두고 서울지방보훈청도 방문

2024-03-20     노만영 기자
사진제공=IBK기업은행 / 지난 19일 해군군수사령부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홍석표 IBK기업은행 경남지역본부 본부장(왼쪽)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부 사령관(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더페어] 노만영 기자=IBK기업은행이 중소방산업체 성장 지원을 위해 해군군수사령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제대군인 맞춤 카드 개발을 위해 서울지방보훈청과도 협력한다.  

IBK기업은행은 앞서 지난 19일 해군군수사령부와 상호 발전 및 해군군수사령부에 납품하는 중소방산업체의 성장지원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업은행은 해군군수사령부에 납품하는 중소방산업체가 원활한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협조하고, 해군군수사령부 장병들을 위한 금융교육 및 연수시설을 제공하기로 했다. 

해군군수사령부는 중소방산업체에게 선급금을 집행함으로써 원활한 자금운영을 지원하고, 전역 간부 및 군무원을 대상으로 기업은행이 운영하는 취업포털사이트인 ‘i-ONE JOB’을 홍보할 예정이다.

사진제공=IBK기업은행 / 지난 19일 해군군수사령부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해군군수사령부 장병들의 금융경제 분야 시야를 넓히고, 전역 이후 구직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중소방산업체 육성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군군수사령부 관계자는 “전군 최초로 체결된 중소방산업체에 대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통해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는 K-방산의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제공하고, 예산 신속집행을 통한 내수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20일 서울지방보훈청에서 청년 제대군인을 지원하는 맞춤형 카드(히어로즈 카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사진제공=IBK기업은행 / 서울지방보훈청에서 열린 '청년 제대군인 맞춤형 카드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가운데), 김성태 IBK기업은행장(가운데에서 오른쪽),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가운데에서 왼쪽) 등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맞춤형 카드(히어로즈 카드)는 만 34세 이하 또는 전역 후 3년 이내의 청년 제대군인을 대상으로 병역의무를 이행한 청년 제대군인의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도서, 어학 시험 등 자기 계발을 비롯해 교통, 통신 등 생활 편의를 위한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기업은행,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등 3개 금융사에서 올해 7월 출시 예정이다. 

IBK기업은행 로고 이미지 / 사진제공=IBK기업은행

김성태 은행장은 “국가 보훈정책 강화와 보훈문화 확산에 보탬이 되도록 금융의 영역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가 헌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서 제대군인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는 카드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