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재단·오프라이스, 아프리카 식수난 해결 위한 '원보틀 캠페인' 전개

2018년부터 12만5천 명 주민에게 식수 제공 오프라이스 생수 판매 수익금 전액 기부

2024-03-21     박희만 기자
사진제공=이랜드재단 / 우간다 오야부에 태양광식수시스템 설치 후 기념촬영하는 모습

[더페어] 박희만 기자=이랜드재단과 이랜드팜앤푸드 오프라이스가 오는 22일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하여 아프리카 지역 주민들을 위한 '원보틀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원보틀 캠페인은 아프리카 지역의 식수지원 사업을 위해 오프라이스 친환경 무라벨 PB 생수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글로벌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올해로 7번째를 맞이한 원보틀 캠페인은 이랜드 그룹의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세계 물의 날'을 맞아 21일 이랜드리테일 NC강서점에서 '원보틀 캠페인' 기념식이 진행됐다. 이번 기념식에는 이랜드재단 장광규 이사장, 이랜드팜앤푸드 이제학 본부장, 팀앤팀 백강수 이사장, 최봉원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사진제공=이랜드재단 / 우간다 오야부에서 태양광 시스템을 설치 후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원보틀 캠페인은 5세 미만 아동의 수인성 질병률이 높은 우간다 아루아 지역 및 40년만 최악의 가뭄으로 고통받는 동아프리카 케냐 타나리버 지역에 식수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수자원 전문 국제구호개발 NGO 팀앤팀을 통해 태양광 식수시스템 7개, 신규 지하수 개발 및 펌프 설치 13개, 펌프 수리 139개로 총 159개의 식수 시스템을 지원했다.

또한 오프라이스 무라벨 PB 생수 20만 병에 판매 수익금 전액과 이랜드재단의 추가 매칭 기부금을 더해 식수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이랜드재단의 에브리즈 기부 플랫폼을 통해 개인 후원자, 외부 기업, 교회, 단체 등과 협력하여 총 1억 원 규모의 지원금을 마련한다.

이랜드재단 CI 이미지 / 사진=더페어 DB

이랜드 관계자는 "이랜드재단과 오프라이스는 저개발 국가의 식수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원보틀 캠페인'을 통한 지속 가능한 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며 "이랜드그룹은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 파트너 기업 및 단체와 연합하여 많은 곳에 깨끗한 물을 공급하며 환경, 경제, 사회에 책임을 다하는 'ESG 경영'을 성실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랜드월드 패션사업부는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신입공채 전형은 내달 7일까지 지원 가능하다. 

모집직무는 △영업 △상품기획 △마케팅 △온라인MD △빅데이터 △글로벌소싱(생산) △전략기획 △재무 △자금 △인사 부문 등 10개 일반 직무와 △의상디자이너 △소재디자이너 △VMD 부문 등 3개 디자이너 직무를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