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천안시에 AI 기반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
AI 스마트교차로·AI 보행신호연장시스템 등 5가지 솔루션 안정적인 구동 위해 관제센터 장비·시스템 개선
[더페어] 박희만 기자=LG유플러스가 AI 기반의 지능형교통체계(ITS)를 천안시에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
ITS는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교통체계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시스템이다. 천안시는 LG유플러스의 ITS를 통해 자율주행, 차세대 교통정보시스템 등 미래 교통체계의 초석을 마련했다.
LG유플러스는 천안시 13개 주요 도로에 AI 스마트 교차로, AI 보행 신호 연장 시스템, 바닥형 보행 신호등, 긴급차량 출동 알림 전광판 등을 구축하고 사용 서비스를 시작했다.
AI 스마트 교차로는 교통 정보를 수집하고, AI 영상 인식을 통해 교통법규 위반 차량을 자동 감지한다. AI 보행 신호 연장 시스템은 AI가 사람을 인식해 노인, 영유아 등 교통약자가 길을 건널 경우 횡단보도 신호 시간을 자동으로 늘린다. 바닥형 보행 신호등은 보행자와 운전자가 더욱 쉽게 신호를 인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강종오 LG유플러스 모빌리티사업담당(상무)은 "천안시를 포함해 전 국민에게 AI기반 기술을 통해 스마트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OTT·미디어 서비스와 배스킨라빈스·올리브영 등 할인을 제공하는 구독 상품인 '유독Pick(유독픽) 시즌1'을 종료하고, 고객들의 선택권을 넓힌 시즌2를 선보인다.
오는 26일부터 가입할 수 있는 '유독Pick 2'은 유튜브 프리미엄, 디즈니+, 지니뮤직 등 콘텐츠 서비스 중 하나와 파리바게뜨·던킨·요기요 등 15종의 라이프 쿠폰 중 하나를 선택해 최대 63%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