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DB퇴직연금 고객 대상 '2024 KB연금 콘퍼러스' 개최

'Slow Burn : unstable stability' 주제로 연금운용전략 소개 금리하락 국면 실질적인 대응방안 제시해 실무자들 공감·호응

2024-04-24     박희만 기자
사진제공=KB국민은행

[더페어] 박희만 기자=KB국민은행이 주요 4개 자산운용사와 함께 '금리하락기,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한 DB적립금 운용방안'을 주제로 '2024 KB연금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Slow Burn : unstable stability'를 제목으로 진행된 이날 콘퍼런스에서는 금리하락 국면을 대비한 DB적립금 운용전략이 논의됐다. 1부에서는 KB증권의 권희진 이코노미스트가 '중장기 금리·매크로 전망'을 주제로 거시경제 환경 및 물가와 금리의 방향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2부에서는 안영준 KB국민은행 수석컨설턴트가 △금리하락에 따른 DB 자산·부채 영향분석과 대응전략 △KB국민은행의 DB적립금 운용사례 및 KB OCIO 투자풀을 소개했다.

이날 콘퍼런스는 KB국민은행 퇴직연금 유튜브 채널 'KB스타연금'을 통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돼 많은 DB 관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기업별 운용현황과 투자성향에 따라 금리하락에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들을 제시해 실무자들의 공감과 호응을 이끌어 냈다.

사진제공=KB국민은행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지금까지 시장금리 상승에 따라 부채는 축소되고, 자산은 확대되는 우호적인 적립금 운용 환경이었으나, 이제는 정반대의 금리하락 국면을 대비해야할 때이다"며 "체계적인 DB 성과·위험관리 프로세스와 능동적인 시장변화 대응을 통해 안정적인 DB적립금 운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은행은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금융 편의 제고 및 경영활동 지원을 위해 개인사업자 특화 플랫폼 '사장님+' 서비스를 오픈했다.

이용 대상은 개인사업자 및 예비창업자 고객이다. 고객은 '사업용 대표계좌' 화면에서 여러 은행에 산재한 대출 및 예적금 등 사업용 계좌 확인을 한 번에 할 수 있으며, '사업자 금융상품관'에서 은행 상품뿐만 아니라 사업자 특화 카드 및 보험 상품 가입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