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노사공동으로 베트남 중학교에 'KB라이브러리' 선물

임직원 직접 방문해 도서관 건설·학생들을 위한 문화 봉사활동 참여 캄보디아 프놈펜·베트남 손남 코뮨 이어 세 번째 도서관 지원

2024-04-24     박희만 기자
사진제공=KB국민은행 / 베트남 지역 주민과 청소년을 위한 'KB라이브러리' 선물

[더페어] 박희만 기자=KB국민은행이 KB노동조합과 공동으로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와 함께 베트남 뚜옌꽝성 띠엔케 중학교에서 'KB라이브러리' 완공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완공식에는 팜띠니빙 베트남 선즈엉현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박동철 굿네이버스 베트남 사업국 대표, 정훈영 KB국민은행지부 수석부위원장, 김현래 KB국민은행 하노이지점장, KB국민은행 직원, 유관기관 관계자 및 현지 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하며 성황을 이뤘다.

'KB라이브러리'는 KB국민은행지부 글로벌 USR(노동조합의 사회적 책임) 이행의 일환으로 KB국민은행 임직원의 자발적 기부금에 기반해 KB노동조합 및 KB국민은행 임직원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대표 해외봉사활동이다.

지난 2022년 캄보디아 프놈펜 소재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지난해 베트남 손남 코뮨 지역의 중학교에도 도서관을 개관하며 해외의 문화소외지역 내 지역 주민과 청소년, 어린이에게 문화 인프라 지원을 통한 꿈과 희망을 선물하고 있다.

이번 베트남 뚜옌꽝성 지역 KB라이브러리 신축에는 KB국민은행 직원 40여명이 현지를 직접 방문해 4박 6일간 도서관 건설 및 현지 학생들을 위한 문화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의미를 더했다.

사진제공=KB국민은행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라이브러리가 베트남 지역 주민과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가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KB금융그룹이 강조하는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목표로 국내 및 해외 문화소외지역에 대한 상생과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주요 4개 자산운용사와 함께 지난 23일 '금리하락기,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한 DB적립금 운용방안'을 주제로 '2024 KB연금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Slow Burn : unstable stability'를 제목으로 진행된 이날 콘퍼런스에서는 금리하락 국면을 대비한 DB적립금 운용전략이 논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