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배드민턴, 여고부 범서고와 광주체고 결승에 올라

2018-10-11     이여진 기자
사진 범서고의 박가은과 백승연, KBM뉴스 DB

범서고등학교와 광주체육고등학교가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여자고등부 단체전 결승에 올랐다.

범서고와 광주체고는 11일 전라북도 익산시 원광대학교 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대회 여고부 단체전 준결에서 각각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범서고는 준결에서 경남선발을 맞아 강력한 단식에 힘입어 3-0 승리를 거두고 대회 3연패를 눈앞에 두게 됐다.
 
범서고는 박가은과 김성민이 각각 1, 2경기 단식을 따내며 2-0으로 앞섰다.
 
3경기 복식에서도 백승연·박민경(범서고) 조가 이시은·윤예림(경남선발) 조를 2-0(23:21, 21:16)으로 물리치며 범서고가 3-0 완승을 거두고 마지막 라운드에 진출했다.
 
광주체고는 준결에서 전주성심여고를 맞아 국가대표인 안세영을 주축으로 단식에서 승기를 잡으며 3-1로 이겼다.
 
광주체고는 1, 2 경기 단식을 안세영과 유아연이 각각 따내면서 2-0으로 앞섰다.
 
3경기 복식을 유서연·정은연(광주체고) 조가 내줬지만, 4경기 복식을 안세영·유아연(광주체고) 조가 2-0(21:6, 21:10)으로 따내면서 광주체고가 3-1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범서고와 광주체고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여자고등부 단체전 우승을 놓고 한판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