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에서 열린 NON(논)-페스티벌, ‘농촌스러운’ 축제 성료

‘촌’스러운 것이 아닌 ‘농촌스러운 자연스러운 모습 그대로’ NON-페스티벌을 통해 자연스러운 모습을 농촌에서 보여주며 부정적인 의미를 탈피

2024-05-17     손호준 기자
여주에서 열린 NON(논)-페스티벌, ‘농촌스러운’ 축제 성료/사진제공= NON(논)-페스티벌

[더페어]손호준 기자=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도리마을 늘향골관광농원 캠핑장에서는 지난 5월 5일부터 6일까지 농촌의 자연스러운 모습과 도시의 문화를 융합한 야외 캠핑형 음악축제인 ‘NON(논)-페스티벌’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NON(논)-페스티벌’이란, ‘촌’스러운 것이 아닌 ‘농촌스러운 자연스러운 모습 그대로’를 보여주고자 한다는 뜻이다. ‘촌’스럽다는 단어는 그동안 부정적인 단어로 사용되었기 때문에 이번 NON-페스티벌을 통해 자연스러운 모습을 농촌에서 보여주며 부정적인 의미를 탈피하는 것이 목적이다.

NON(논)-페스티벌에는 국내 유명한 엔터테인먼트의 대표 등 셀럽 100여명이 참여했다. KIM SANE(벨기에 투모로우랜드 페스티벌 DJ), NICKO(루이비통 모델&DJ), STAN(K-Plus 모델&DJ), CHRISCHAN(DJ), TRESMYUNG(DJ)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농촌문화와 도시문화를 합쳐 남녀노소 누구나 자유롭게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힐링과 휴식에 의미를 더했다.

여주에서 열린 NON(논)-페스티벌, ‘농촌스러운’ 축제 성료/사진제공= NON(논)-페스티벌

행사 기획자인 이재권 도리늘향골관광농원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시문화와 농촌문화가 하나가 될 수 있었길 바란다”라며 “이번 행사 후원에 도움을 준 OB맥주, 복순도가, 전통주 부케, 보일드 미트, 맑음요가원 등 많은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경희 도리마을 이장은 “이번에 열린 NON(논)-페스티벌을 통해 촌스럽다는 표현이 긍정적인 표현으로 사용될 수 있었으면 한다”라며 “평소 주민들이 접하기 어려웠던 문화예술 공연을 주민들과 도시의 젊은 청년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