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공원 12개소 대여소에 자전거 대여 시스템 구축
한강 주변 산책하면서 자연 경관 감상할 수 있도록 지원 "지속적인 발전과 개선 통해 더 많은 혜택 제공할 것"
[더페어] 손호준 기자=한강공원에서 자전거 타기가 인기를 끌고 있다. 가족, 연인, 친구는 물론 단체 여행객들까지 한강공원으로 몰리며 자전거 타기는 새로운 데이트 코스로 자리잡고 있다.
서울시 한강공원 자전거 사업은 서울시가 시민들의 여가 및 힐링을 위해 추진하는 대표적인 정책 중 하나로, 광나루, 잠실, 잠원, 반포, 여의도(원효대교, 여의나루, 마포대교), 양화, 강서, 뚝섬, 이촌, 난지 등 총 12개소 대여소에 자전거 대여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민들이 자유롭게 자전거를 빌려 한강 주변을 산책하면서 자연 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2~4인용 다인승 자전거, 마차형 자전거가 인기를 끌고 있다. 다인승 자전거와 마차형 자전거는 일반 자전거와는 달리 여러 명이 함께 탈 수 있기 때문에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가족, 연인들이 함께 자전거를 타면서 서로의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며, 특히 어린 자녀가 있는 가족들은 아이와 함께 탈 수 있어 선호하기도 한다.
한 시민은 "한강공원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가족이나 지인과 함께 이곳을 자주 찾는다"며 "대여 시스템도 매우 체계적이고, 비용도 비교적 저렴해 부담없이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서울시 한강공원 자전거 사업이 많은 시민들로부터 높은 지지와 호평을 받고 있는 만큼, 서울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발전과 개선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