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배드민턴, 여단 김가은·심유진 결승 진출

2018-11-11     이여진 기자
김가은, 노르웨이 배드민턴협회

배드민턴 여자단식의 김가은(삼성전기)과 심유진(인천국제공항)이 노르웨이 인터내셔널대회에서 결승에 올랐다.

김가은과 심유진은 10일 노르웨이 산네피오르 졸탄할렌에서 열린 2018 노르웨이 인터내셔널대회 여자단식 8강과 4강에서 각각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먼저 여자단식 세계랭킹 58위인 김가은은 8강에서 클라라 아수르멘디(스페인)를 2-0(21:11, 21:18)으로 꺾고 4강에 오른 뒤, 준결에서 랭킹 80위인 크리스틴 쿠우바(에스토니아)를 2-0(21:12, 21:13)으로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했다.

여자단식 세계랭킹 139위인 심유진은 8강에서 안세영(광주체고)을 2-0(21:17, 21:18)로 이기고 4강에 올랐고, 준결에서 랭킹 89위인 마르티나 레피스카(슬로바키아)를 2-0(21:18, 21:9)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김가은과 심유진은 11일 결승에서 맞붙어 여자단시 우승자를 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