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챌린지배드민턴, 여자단식 전주이 준우승 차지

2018-11-19     이여진 기자
전주이, 대회 홈페이지

배드민턴 여자단식 전주이(화순군청)가 두바이 챌린지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전주이는 18일(현지시각)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 나스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8 두바이 인터내셔널 챌린지대회 여자단식 결승에서 아쉽게 패하며 우승을 놓쳤다.

여자단식 랭킹 77위인 전주이는 결승에서 아시미타 차리하(인도)에게 0-2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전주이는 첫 번째 게임 초반부터 뒤지긴 했지만 서서히 따라잡으며 팽팽한 접전을 보였다.

후반에 6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19:16으로 역전하며 전주이가 첫 게임을 따내는 듯 보였지만, 이후 내리 5점을 내주며 19:21로 역전패하고 말았다.

두 번째 게임도 전주이가 뒤에서 쫓으며 출발해 중반 한때 따라잡아 역전에 성공했지만 3점을 내주며  13:15로 역전 당하더니 이후에도 3점씩 두 차례 실점하면서 15:21로 패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