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세계 인구의 날 맞아 ‘저출생 시대의 경고’ 영상 공개...김연아 내레이션

저출생ㆍ고령화 현상으로 인해 무너지고 있는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경고의 메시지 담아 김연아, "미래 세대인 아이들이 학교와 가정에서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관심 필요"

2024-07-11     정찬솔 기자
KB금융, 세계 인구의 날 맞아 `저출생 시대의 경고` 영상 공개 / 사진=KB금융그룹

[더페어] 정찬솔 기자=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세계 인구의 날(7월 11일)’을 맞아 ‘저출생 시대의 경고’ 영상을 공개했다. 국가적 위기인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와 기업 등 각계각층의 노력을 담았다.

세계 인구의 날은 인구수, 인구 분포, 고령화 등 다양한 인구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환기하는 것을 목표로 1989년 UN개발계획이 제정한 기념일이다. 1987년 7월 11일 전 세계 인구가 50억 명이 돌파한 것을 기념하는 것에서 유래했다.

이번 영상은 KB금융이 추진하고 있는 ‘Korea Better’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이 캠페인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메시지를 전파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국 알림이' 서경덕 교수와 국내외 어린이를 보호하는 데 앞장서는 김연아가 참여한 이 영상은 우리나라의 낮은 출산율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출산율이 낮아지면 노동 인구 부족과 고령화로 이어져 사회보장비용이 증가하며 사회의 지속가능성이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경고를 전하고 있다. 

또한, 영상은 저출생 현상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다. KB금융은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초등돌봄교실과 국공립 병설유치원 교실을 신설하고, 늘봄센터 건립 등을 통해 초등돌봄체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내레이션을 맡은 김연아는 “5년전 초등돌봄교실을 소재로 한 KB금융 광고를 찍으며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며 뛰어놀 수 있는 사회가 되길 바랐던 기억이 난다”며, “미래 세대인 아이들이 학교에서도 가정에서도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모이면 좋겠다”고 말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세계 인구의 날’을 맞아 저출생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이 영상을 기획했다”며, “2018년부터 아이들의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진행하고 있는 온종일 돌봄사업 지원 등 부모들의 육아 부담을 덜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출생 시대의 경고’ 영상은 KB금융그룹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사진=KB국민은행 로고

한편 KB국민은행은 최근 법률 사각지대에 있는 사회·경제적 약자를 위한 무료법률구조사업기부금 17억원을 대한법률구조공단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