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마스터즈배드민턴, 혼복 최솔규·신승찬 8강에 진출

2018-11-29     한희정 기자
최솔규-신승찬

배드민턴 혼합복식의 최솔규(요넥스)·신승찬(삼성전기) 조가 코리아마스터즈배드민턴대회 8강에 올랐다.

최솔규·신승찬 조는 29일 광주광역시 광주여자대학교체육관에서 열린 2018 광주 코리아마스터즈 월드투어 슈퍼 300대회 혼합복식 16강에서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혼합복식 세계랭킹 234위인 최솔규·신승찬 조는 랭킹 32위인 첸탕지에·펙옌웨이(말레이시아) 조를 2-0으로 따돌리고 이변을 연출했다.

최솔규·신승찬 조는 첫 번째 게임은 힘겨운 싸움 끝에 승리를 따냈다. 초반에 뒤지던 최솔규·신승찬 조가 6:6 동점을 만들며 따라잡더니 서서히 앞서기 시작했다.

중반부터 1, 2점 차로 줄곧 앞서던 최솔규·신승찬 조가 2점을 연속으로 내주며 19:19 동점을 허용했지만, 먼저 마무리 2점을 따내며 21:19로 이겼다.

두 번째 게임은 4번의 연속 득점으로 승부가 갈렸다. 최솔규·신승찬 조가 시작과 함께 5점을 따내더니, 중반에도 8:8 동점에서 5점을 연속으로 달아났다. 후반에도 최솔규·신승찬 조가 4점과 3점을 연거푸 따내 21:11로 마무리하고 2-0 완승을 거뒀다.

한편, 혼합복식의 김덕영(MG새마을금고)·장예나(김천시청) 조는 16강에서 0-2(23:25, 19:21)로 아쉽게 패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