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중개형ISA 계좌 잔고 3조원 돌파..."절세혜택으로 인기"

'중개형ISA 리워드 이벤트' 7월말까지 진행 중 "중개형ISA 도입 이후 많은 투자자들이 계좌를 개설하고 자산을 운용 중"

2024-07-18     임세희 기자
삼성증권 중개형ISA 잔고추이 / 사진=삼성증권

[더페어] 임세희 기자=삼성증권이 6월말 기준으로 중개형ISA 잔고 3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중개형ISA 계좌수도 108만개를 넘어섰다.  

ISA는 2016년에 시작된 절세계좌로, 개인의 종합적 자산관리를 통해 재산형성을 지원한다. 이 계좌를 통해 다양한 금융상품을 운용하고, 일정기간이 지나면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연 2천만원씩 납입이 가능하며 5년간 최대 1억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특히, 주식 거래가 가능한 중개형ISA가 도입된 후에는 ISA 시장 전체의 잔고와 가입자수가 크게 늘었다. 

이 상품은 배당소득세 면제, 손실상계 제도 등 다양한 절세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증권의 중개형ISA 가입자 분석 결과, 올 상반기 중개형ISA 신규가입자수와 유입자금이 작년 전체 가입자수와 유입자금을 넘어섰다.

특히, 최근에는 2030 세대를 중심으로 재테크에 관심이 높아져 많은 사람들이 계좌를 개설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중개형ISA 업계에서 21%의 잔고와 24%의 계좌 점유율을 기록해 중개형ISA의 명가로 평가받고 있다. 

삼성증권 중개형ISA 가입자들의 자산 분석에 따르면, 주식형 자산에 79%의 자금을 투자하고 있다. 주식형 자산 중 국내주식이 46%, 해외주식ETF가 26%, 국내주식ETF가 6%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해외주식ETF 및 배당성향이 높은 종목에 투자 비중이 높아 중개형ISA 계좌를 통한 절세혜택을 활용하려는 스마트한 투자자들이 많다. 단, 계좌를 3년 이상 보유해야만 절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중개형ISA 도입 이후 많은 투자자들이 계좌를 개설하고 자산을 운용 중이다"라며, "관련 리워드 이벤트 등을 통해 세제혜택과 동시에 적극적으로 자산을 운용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이 중개형ISA에 더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증권 중개형ISA / 사진=삼성증권

한편, 삼성증권은 중개형ISA 계좌 보유고객을 대상으로 순입금금액에 따라 상품권 및 경품을 최대 25만원 지급하는 '중개형ISA 리워드 이벤트'를 7월말까지 진행 중이다. 총 네가지 이벤트로 진행되는데,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 '엠팝(mPOP)'에서 이벤트 기간 내 참여신청을 해야 한다.

'중개형ISA 리워드 이벤트' 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 '엠팝(mPOP)'을 참고하거나 패밀리 센터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