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월드투어파이널, 남복 엔도·와타나베와 리준후이·리우유첸 결승 올라

2018-12-15     김용필 기자
히로유키 엔도-유타 와타나베

배드민턴 남자복식 히로유키 엔도·유타 와타나베(일본) 조와 리준후이·리우유첸(중국) 조가 월드투어 파이널에서 결승에 올랐다.

히로유키 엔도·유타 와타나베 조와 리준후이·리우유첸 조는 15일 중국 광조우 티안헤체육관에서 열린 2018 HSBC BWF 월드투어 파이널대회 남자복식 준결에서 각각 승리를 거두고 최종 라운드에 진출했다.

남자복식 세계랭킹 8위인 엔도·와타나베 조는 랭킹 7위인 킴 아스트룹·안데르스 스카룹 라스무센(덴마크) 조를 2-0으로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다.

엔도·와타나베 조는 첫 게임을 접전 끝에 21:19로 이기더니, 두 번째 게임은 21:13으로 가볍게 따돌리며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리준후이-리우유첸

세계랭킹 2위인 리준후이·리우유첸 조는 랭킹 4위인 첸헝링·왕치린(대만) 조를 2-1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리준후이·리우유첸 조는 첫 게임을 18:21로 내줬지만, 두 번째 게임을 21:12로 이기고, 세 번째 게임도 21:15로 마무리하며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킴 아스트룹·안데르스 스카룹 라스무센 조와 첸헝링·왕치린 조는 3위를 차지했고, 엔도·와타나베 조와 리준후이·리우유첸 조는 16일 결승에서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