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월드투어파이널, 남복 리준후이·리우유첸 정상 올라

2018-12-16     이여진 기자

배드민턴 남자복식 리준후이·리우유첸 조가 월드투어 파이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리준후이·리우유첸 조는 16일 중국 광조우 티안헤체육관에서 열린 2018 HSBC BWF 월드투어 파이널대회 남자복식 결승에서 승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복식 세계랭킹 2위인 리준후이·리우유첸 조는 결승에서 랭킹 8위인 히로유키 엔도·유타 와타나베(일본) 조를 2-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올해 아시아선수권과 세계선수권을 제패하고, 2개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리준후이·리우유첸 조는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올해 굵직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인자의 설움을 날렸다.

리준후이·리우유첸 조는 첫 게임을 21:15로 이기고, 두 번째 게임도 21:11로 마무리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1위 리준후이·리우유첸(중국)
2위 히로유키 엔도·유타 와타나베(일본)
3위 킴 아스트룹·안데르스 스카룹 라스무센(덴마크)
3위 첸헝링·왕치린(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