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한컴과 AI 활용 디지털 전환 선도
국내 민간 기업 최초로 AI 기반 한컴 소프트웨어 도입, 업무 효율성 향상 생성형 AI 도입을 통해 문서 작성과 정보 검색 능력 강화, 디지털 전환 가속화 온·오프라인 통합 디지털 환경 구축으로 DX 혁신 선도
[더페어] 임세희 기자 =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한글과컴퓨터’(한컴)와 AI 기술 및 디지털 업무 전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협약식은 BGF리테일의 정보시스템본부장 박준용과 한컴의 영업본부장 진성식이 참석한 가운데, 8월 20일 경기도 성남시 한컴타워에서 진행됐다.
BGF리테일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민간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AI 기반 한컴 사무용 소프트웨어를 시범 도입하게 된다. AI 활성화 시스템 구축 및 성능 평가 후, 내년부터는 다양한 AI 활용 사례를 임직원에게 제공하여 업무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협력 내용으로는 ▲한컴 AI 프로그램 시범 도입 및 성능 검증 ▲생성형 AI 및 데이터 관련 기술 협력 ▲디지털 전환을 위한 다양한 한컴 제품 기술 협력 ▲AI 기반 업무 혁신 과제 발굴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 등이 포함된다.
양사는 우선적으로 ‘한컴 어시스턴트’를 활용한 AI 문서 작성 지원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 도구는 AI 기반의 문서 작성, 편집, 교정 기능을 제공하여 업무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컴 피디아’를 활용한 AI 기반 질의응답 솔루션을 도입해 BGF리테일 임직원을 위한 전용 AI 검색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방대한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검색할 수 있어 업무의 편의성과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BGF리테일의 박준용 정보시스템본부장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맞춤형 디지털 환경을 통해 임직원들의 업무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BGF리테일은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AI 기술을 지속적으로 도입하여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BGF리테일이 오는 추석을 맞아 중소협력사를 대상으로 정산 대금 500억 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