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청정원·농협, 지역농가 상생 위한 '메밀지짐만두' 출시...원재료 100% 제주산 메밀과 종가 김치
제주산 메밀과 종가 김치 등 국내산 원재료로 만든 강원도식 메밀만두 판매 수익금 일부는 국산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기부 예정
[더페어] 임세희 기자 = 대상㈜ 청정원이 20일 농협경제지주와 협업하여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위한 신제품 ‘메밀지짐만두’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신제품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하여 제품 판매를 촉진하고, 판매 수익의 일부를 지역 사회에 기부하여 제조사와 농가 간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지역 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발됐다.
제주산 메밀과 종가 김치를 주요 원재료로 사용하는 ‘메밀지짐만두’는 정통 강원도식 메밀전병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현한 제품이다.
‘메밀지짐만두’는 제주산 메밀을 비롯해 김치, 부추, 돼지고기 등 모든 주재료를 국내산 원료로 사용했다. 청정원의 제면 기술을 활용해 메밀과 찹쌀가루를 최적의 비율로 혼합한 만두피는 쫄깃하면서도 바삭한 식감을 자랑하며, 메밀 함량을 높여 향긋함을 극대화했다.
만두 속에는 국내산 종가 김치와 큼직하게 썬 김치, 볶은 두부와 함께 들깨와 참깨를 추가해 고소한 풍미와 아삭한 식감을 구현했다.
매운 맛을 제거해 정통 강원도식 순수한 김치 맛을 살렸으며, 아이들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맛으로 여름철 별미로 적합하다. 제품은 한 알당 55g으로 조리와 취식에 알맞은 크기로 제작됐다.
‘메밀지짐만두’는 농협하나로마트와 전국의 소매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국산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기부에 사용된다.
김지현 대상㈜ H Focus팀장은 “이번에 선보인 ‘메밀지짐만두’는 100% 제주산 메밀과 종가 김치 등 국산 원재료를 사용하여 농가와의 상생을 도모하는 건강하고 맛있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식품기업으로서 지역 사회와의 상생과 선한 영향력 확대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상그룹이 2024년 전국민 참여 헌혈 캠페인 ‘레드챌린지’의 일환으로 헌혈증서와 후원금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