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카스, 2024 상반기 맥주 시장 점유율 1위 달성…압도적 성장세

맥주 가정시장 점유율 제조사 1위는 오비맥주 55.3%... 카스는 44%로 브랜드 1위 카스, 전년동기대비 가정시장 점유율 1.7%p 성장…2위 브랜드와 격차 3.5배 이상으로 벌려 오비맥주 카스, 파리올림픽 공식 파트너 캠페인, 카스쿨페스티벌 등 여름 성수기 집중 공략 중

2024-08-21     임세희 기자
오비맥주 카스… 점유율 성장 이루며 2024년 상반기 맥주 시장 1위 / 사진=오비맥주

[더페어] 임세희 기자 =  오비맥주의 대표 맥주 브랜드 카스가 2024년 상반기 국내 맥주 시장에서 가정용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그 위치를 더욱 견고히 했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의 데이터에 따르면, 카스 프레시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국내 가정용 맥주 시장에서 44%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3년 연속 브랜드 1위 자리를 지켰다. 

특히 전년 동기 대비 1.7%포인트(p) 증가한 점유율로, 2위 브랜드와의 격차를 3.5배 이상 벌리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오비맥주의 자매 브랜드인 ‘카스 라이트’도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다. 카스 라이트는 2024년 상반기 가정용 시장에서 3.4%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전체 브랜드 중 6위에 올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0.4%p 상승한 수치로, 라이트 맥주 카테고리에서 1위에 자리매김하는 데 성공했다.

제조사별로는 카스를 생산하는 오비맥주가 55.3%의 점유율로 전년 동기 대비 2.2%p 상승하며 1위를 차지했다.

카스는 2024 파리 올림픽 공식 파트너로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여름 성수기에는 올림픽 한정판 제품을 출시하고 ‘카스 포차’를 통해 K-Food를 알리는 등 활발한 마케팅을 전개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카스가 파리올림픽에서 큰 성과를 이루며 상반기에도 압도적인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며, “하반기에도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다양한 마케팅과 혁신적인 제품을 통해 맥주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오비맥주

한편, 오비맥주는 오는 8월 24일 과천 서울랜드에서 ‘2024 카스쿨 페스티벌’을 개최하여 여름철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선미, 청하, 유겸(갓세븐), 다이나믹 듀오 등 37팀의 아티스트가 참여해 워터쇼와 대형 야외 뮤직 콘서트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