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옥동배드민턴클럽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 기부

2019-01-14     이익형 기자

경상북도 안동시 옥동배드민턴클럽 회원들이 모금한 100만 원을 불우아동을 위해 써달라고 기부했다.

옥동배드민턴클럽은 14일 옥동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지역복지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기금 1백만 원을 옥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

안동시 옥동 복주초등학교에서 운동하는 옥동배드민턴클럽은 1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회원들의 회비와 사용료를 아껴 저소득 아동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부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옥동 지역의 복지발전을 위해 기금을 전달하기로 한것.

김영보 옥동배드민턴클럽 회장은 “회원들의 건강한 몸뿐만 아니라 건강하고 행복한 동네를 만드는데 우리 클럽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옥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창동 민간위원장은 “옥동배드민턴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고, 전달해 주신 기금은 옥동지역 복지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투명하게 사용토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옥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옥동복지발전기금은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 후원계좌를 통해 관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