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2024년 정규시즌 우승 9회에 달렸다

2024-09-17     임세희 기자
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KIA 이범호 감독이 7회말 공격을 지켜보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더페어] 임세희 기자 = 정규시즌 우승에 1승만 남겨둔 KIA가 17일 문학경기장에서 SSG를 상대로 승리를 하지 못했지만 2위 삼성이 두산에 패배하면서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KIA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랜더스와 경기를 벌였다. 경기 전까지 136경기에서 83승 2무 51패 승률 0.619를 기록경기 전까지 136경기에서 83승 2무 51패 승률 0.619를 기록했다.

KIA는 1승을 하면 자력으로 우승을 하고 패배하더라도 삼성이 한 경기를 지면 KIA의 우승이 확정되는 상황이다.

이날 SSG는 1점차 앞서다가 8회말 에레디아가 1점 홀런을 치면서 2대 0으로 달아났다. KIA는 9회초만들 남겨둔 상황이다.

KIA가 역전하지 못한다면 자력 우승은 힘들게 됐다. 하지만 2위 삼성이 8회까지 두산에 8대 4로 리드 당하면서 기아의 정규시즌 우승이 한 회만 남겨두게 됐다.

KIA와 삼성이 역전승을 하지 못하고 이대로 경기가 끝나면 2024년 정규시즌 우승은 KIA에게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