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재난 예방 최선"
9개 기관 ‧200여 명 참석, 다중이용시설 화재 대비 인명구조 및 화재진화 훈련 실시
2024-10-22 임세희 기자
[더페어] 임세희 기자 = 보성군은 21일 보성국민체육센터에서 다중이용시설의 대형 화재와 같은 복합재난에 대비한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9개 기관에서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기반하여, 대형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재난관리책임기관과 긴급구조지원기관의 협력으로 이뤄졌다.
훈련은 현장 훈련과 토론 훈련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보성군 재난 안전 상황실에서는 유튜브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재난 현장을 실시간으로 연결하고 각 실무반의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훈련의 주요 내용은 ▲재난 상황 보고 및 전파 ▲초기 화재 진화 및 인명 대피 ▲재난안전대책본부 설치 및 운영 ▲관계기관 합동 대응 ▲현장 훈련과 토론 훈련의 통합 연계 등이다.
올해 하반기 안전한국훈련은 10월 21일부터 11월 1일까지 진행되며, 산불, 다중이용시설 화재, 인파 밀집 사고 등 대형 재난에 대한 실전 대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다수 발생하는 대형 화재에 대비하여 보성국민체육센터를 훈련 장소로 선정했다”며,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신속한 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재난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