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성시경 막걸리’와 ‘소유 하이볼’ 업계 단독 판매 시작

성시경 막걸리 ‘경탁주 12도’ 사전 예약 판매 시작 소유의 하이볼 ‘쏘하이볼’ 편의점 단독 출시 GS25의 차별화된 주류 포트폴리오와 고객 경험 강화

2024-10-24     임세희 기자
모델이 GS25에서 쏘하이볼 2종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GS리테일

[더페어] 임세희 기자 = GS25가 주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차별화된 상품 소싱에 나섰다.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GS25의 모바일 앱 ‘우리동네GS’에서 가수 성시경의 막걸리 ‘경탁주 12도’를 한정 수량으로 사전 예약 판매한다.

이번 판매는 업계 최초로, 준비된 물량은 5천 세트이며 가격은 3만 1천원이다. 각 세트는 500ml짜리 막걸리 2병으로 구성돼 있다.

‘경탁주 12도’는 쌀 함유량이 46% 이상인 전통주로, 물을 거의 희석하지 않은 고도수 막걸리다. 성시경이 직접 상품 개발에 참여했으며, 출시 이후 빠르게 매진되고 있다.

이 막걸리는 묵직한 질감과 새콤달콤한 맛, 과일과 요거트 향이 특징이다. 스트레이트로 즐기거나 얼음과 함께 온더락 방식으로 마시는 것도 추천된다.

사전 예약은 10월 25일 오전 11시에 시작되며, 개인당 구매 제한 수량은 10세트다. 예약 후 11월 7일에 지정한 매장에서 수령할 수 있다.

또한, 오는 30일부터는 전국 GS25 매장에서 가수 소유의 하이볼 ‘쏘하이볼’ 2종(쏘위스키 하이볼, 쏘고량주 하이볼)을 편의점 업계 단독으로 출시한다.

이 제품들은 각 4천 원에 판매되며, 총 10만 개 한정 수량으로 진행된다. 쏘위스키 하이볼은 스카치 위스키만으로 만든 하이볼이며, 쏘고량주 하이볼은 고량주의 파인애플 향이 특징이다.

두 제품 모두 헬시플레저 트렌드를 반영해 설탕이나 주정 등의 성분을 포함하지 않았다.

모델이 GS25에서 경탁주 12도를 바라보고 있다 / 사진=GS리테일

GS25는 이번 상품 출시를 통해 온∙오프라인에서 독창적인 주류 포트폴리오를 선보이고,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매출 증대와 신규 고객 유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2030세대에서 막걸리와 하이볼이 높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이들의 매출 구성비는 각각 47.1%와 72.3%로 나타났다.

GS리테일 주류팀의 이하림 MD는 “편의점 주류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GS25가 독창적인 주류를 출시해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주류 소싱에 주력해 고객에게 색다른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