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플레이] 10월 5주, 신한금융 3분기 실적, 삼성전자 미국서 집단소송, 서울우유 광고모델 구성환 발탁
신한금융,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수익 개선 지속 삼성전자미국법인, 전기레인지 집단소송 피소 서울우유협동조합, 반전매력 구성환 모델 발탁
■ 신한금융 3분기 누적 순익 3조9856억원
신한금융그룹이 올해 3분기 동안 4조원에 가까운 당기순이익을 올렸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4.4 퍼센트 증가한 실적입니다.
25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3조9856억원입니다. 일회성 손실 영향으로 분기 기준 실적은 감소했지만 이자이익 성장과 안정적 비용 관리를 통해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신한금융의 주요 그룹사별 실적을 보면 신한은행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3조10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4 퍼센트 증가했습니다.
대출자산 증가에 따른 이자이익 증가 및 전년 동기 적립했던 추가 충당금 적립 효과 소멸에 따른 대손비용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증가했습니다.
또 9월 말 원화대출금은 전년 말 대비 10.2 퍼센트 증가했습니다. 가계 부문은 주택담보대출 증가 영향으로 전년 말 대비 8.6 퍼센트 증가했으며, 기업 부문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대출이 고르게 증가하며 전년 말 대비 11.5 퍼센트 증가했습니다.
■ 삼성전자 미국서 집단소송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집단소송에 피소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매튜 웅거가 삼성전자미국법인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입니다.
23일 더페어가 확인한 소장에 따르면 삼성전자미국법인은 전기레인지와 관련해 집단소송에 피소됐습니다.
소장에 따르면 삼성전자 전기레인지 모델들은 사람이나 반려동물이 조작버튼을 실수로 건드리면 레인지가 작동해 화재 위험이 있습니다. 실제 오동작 신고는 300건 이상 접수됐습니다.
이중 250건이 화재로 이어졌으며 약 40건의 부상 사례와 반려동물 사망까지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 같은 결함이 알려지면서 삼성전자는 지난 8월 전기레인지 약 110만대를 리콜했습니다.
그러나 매튜 웅거는 삼성전자의 리콜 결정에도 제품들은 여전히 결함상태에 있다며 제품 가치가 하락하고 이에 대한 삼성전자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매튜 웅거는 삼성전자가 결함있는 제품을 판매함으로써 명시적 보증을 위반했으며 부당이득 및 허위 광고에 해당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소송은 매튜 웅거뿐만 아니라 2013년부터 2024년 8월까지 리콜된 삼정전자 전기레인지를 구매한 미국 내 모든 소비자와 뉴욕주에 거주하는 소비자를 대표하는 집단소송입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소송 대응방침 등에 대해 “확인 되는대로 답을 주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삼성전자 측은 약 한달간 “확인하겠다”는 답변만 반복하고 있습니다. 소송은 지난 달 24일 제기됐습니다.
■ 서울우유협동조합 프로틴 에너지 광고모델 배우 구성환 발탁
서울우유협동조합은 맛과 건강에 탁월한 단백질 음료 서울우유 프로틴 프로틴 에너지의 광고 모델로 배우 구성환을 발탁했고 밝혔습니다.
서울우유는 최근 MBC 나혼자 산다에서 일상 속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반전 매력으로 연이은 화제를 모은 배우 구성환을 ‘서울우유 프로틴 에너지’의 광고 모델로 선정해 소비자들에게 맛있는 단백질 음료를 알리고자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광고 영상은 28일부터 서울우유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이승욱 우유마케팅 팀장은 “유튜브 광고 온에어와 고객 참여 이벤트 진행을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틴 제품을 더 많은 소비자분들께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울우유는 재밌고 흥미로운 이벤트로 고객 관심과 참여를 통한 브랜드 인지도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 써브웨이 국내 600호점 돌파
써브웨이가 국내 600호점을 돌파했습니다.
국내에 진출해 있는 글로벌 QSR 브랜드인 써브웨이는 지난 2022년 기준 국내 매장 수 500개 오픈을 달성한 데 이어, 불과 2년 만인 올해 600호점을 돌파하며 연평균 50개씩의 매장을 오픈한 셈입니다.
이번에 600호점을 돌파한 매장인 충주호암점은 차량을 타고 주문할 수 있는 드라이브쓰루점이자 충주 지역에 오픈한 첫 써브웨이 매장이기도 합니다.
써브웨이는 전 세계 100여 개국에 37,000개 이상의 레스토랑을 운영하며 신선한 샌드위치를 제공하는 세계 최대 QSR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써브웨이는 2014년에 국내 100개 매장 오픈을 달성한 이래 불과 10년 만에 600호점을 오픈하며 6배 수준으로 매장 수를 늘렸습니다.
매출도 2019년부터 최근 5년 동안 평균 약 20% 성장률을 보이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국가 중 하나로 꼽힙니다.
써브웨이 마케팅 관계자는 “이번 600호점을 비롯하여 전국 다양한 지역에서 써브웨이를 더 많이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트렌디한 국내 시장에 맞춰 더 새로운 재료, 다양한 메뉴들을 선보이며 고객들이 보다 다양한 맛과 즐거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