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종료 임박… 지원금 사용 서두르세요!
임산부, 난임부부, 수도권 향우 지원금 12월 15일 종료 시 잔액 소멸 친환경 농산물 공급으로 도민 건강 증진 목표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전라남도가 2024년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 종료일이 오는 12월 15일임을 알리며, 지원금을 조속히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나섰다.
이번 사업은 임산부, 난임부부, 그리고 수도권에 거주하는 전남 향우 6,796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총 사업비는 도비 약 7억 원을 포함해 33억 원에 달한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은 2023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와 신청일 기준 임산부를 대상으로 하며, 개인 부담금 20%를 포함해 48만 원을 지원한다.
‘난임부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은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자를 대상으로 하며, 역시 개인 부담금 20%를 포함해 48만 원을 지원하는 전국 최초 신규 사업이다.
‘수도권 향우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 거주하는 전남 향우를 대상으로 하며, 개인 부담금 50%를 포함해 50만 원을 지원한다.
공급되는 품목은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산물, 축산물, 가공식품 등 100여 종에 이르며, 사업 대상자는 기호에 따라 개별 상품이나 완성형 꾸러미를 선택할 수 있으며, 공급업체가 직접 거주지까지 배송해준다.
유덕규 전라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12월 15일까지 지원금을 사용하지 않으면 잔액이 자동으로 소멸된다”며, “아직 사용하지 않은 지원금이 있는 대상자는 기한 내에 전액을 사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친환경농산물 공급을 통해 도민의 건강을 증진하고 친환경농산물 재배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