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제18기 완주농업인대학 수료식 개최
양념채소과와 과수핵과류과에서 38명 졸업 최신 농업 기술 습득 및 경쟁력 강화 기대
2024-11-06 오주진 기자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완주군은 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제18기 완주농업인대학 수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농업인대학은 ▲양념채소과 ▲과수핵과류과 두 개 학과로 나뉘어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운영됐다.
수료식에는 유희태 완주농업인대학장(완주군수),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농업인대학 관계자 및 교육생 등 5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식전 축하공연으로 시작돼 공로상과 개근상 시상, 수료증 수여, 그리고 축사와 답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과수핵과류과의 유영철(봉동읍) 교육생이 농촌진흥청장 공로상을, 양념채소과의 이정숙(삼례읍) 교육생이 완주군수 학업우수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양념채소과의 박형희(비봉면) 등 6명이 개근상을 수상했다.
총 38명의 교육생이 양념채소과 19명, 과수핵과류과 19명으로 나뉘어 수료증을 받았다.
제18기를 맞이한 완주농업인대학은 지금까지 총 1,38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을 통해 최신 농업 기술과 경영 전략을 배우고, 기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유희태 군수는 “완주농업인대학이 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료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기여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농업인대학은 매년 지역 농업인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신입생을 모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