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하반기 가족관계등록 실무자 역량교육 실시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지난 6일과 14일 양일에 걸쳐 관내 15개 동 주민센터에서 가족관계등록 접수 및 발급을 담당하는 직원 22명을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가족관계등록 실무교육’을 진행했다.

이 교육은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실시되며, 인사 이동으로 새롭게 가족관계업무를 맡게 된 담당자를 주요 대상으로 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실무 민원 사례를 공유하고, 보다 나은 해결 방안을 논의해 기존 담당자들의 전문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가족관계 등록 등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호적부가 폐지되고 가족관계등록부로 전환된 과정에 대한 교육 내용이 추가돼 기존 업무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돕는 기회를 제공했다.

아울러,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신고서 작성 방법, 제적부 조회, 국적 취득 관련 기록 업무 처리 시 동 주민센터와 가족관계등록처리관서의 역할을 명확히 설명하고, 외국인 가족의 가족관계등록부 관련 문의 사례도 공유했다.

이영석 민원여권과장은 “가족관계등록 실무교육을 통해 담당자들의 직무 역량과 전문성을 향상시켜 민원인들에게 더 정확하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