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서남해안 섬 네트워크 확장…세계어촌대회서 비전 공유

서남해안 섬 벨트 5개 시군 공동 주최, 2030 W.I.N Project 논의 지속 가능한 섬 만들기 위한 지역 사회 연대 필요성 강조 2030년 국제 행사 및 2045년 섬 엑스포 유치 목표 설정

2024-11-29     오주진 기자
섬 보유 지자체 네트워크 확대…세계어촌대회서 강조 / 사진=목포시

[더페어] 오주진 기자 = 목포시가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제주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 ‘2024 세계어촌대회’에 서남해안 섬 벨트 5개 시군(목포, 해남, 완도, 진도, 신안)과 함께 참여해 지역 사회의 연대와 섬의 가치를 강조했다.

이번 대회에서 서남해안 섬 벨트 시군은 25일 한국섬진흥원이 주관한 비공식 세션 ‘서남해안의 도전! 2030 W.I.N Project’에 참석해 지속 가능한 섬 만들기와 지역 사회의 협력 필요성을 논의했다.

행사에는 양영환 한국섬진흥원장 권한대행, 이상진 목포시 부시장 등 1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세션에서는 장상기 ㈜지역다운레블 대표가 ‘관계를 통한 미래 섬 만들기’라는 주제로 강연했고, 이태겸 한국섬진흥원 연구위원이 ‘서남해안 섬의 도전, World Island Net Project’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이어서 진행된 토론에서는 서남해안 섬 벨트 5개 시군의 대표와 전문가들이 ‘모두의 섬, 미래의 섬을 위한 새로운 연대’라는 주제로 2030 W.I.N Project의 추진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2030 W.I.N Project’는 서남해안 섬 벨트 5개 시군의 공동 발전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로, 2030년 섬을 주제로 한 국가 승인 국제행사를 공동 개최하고, 2045년에는 국제박람회 기구(BIE) 공인 섬 엑스포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