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자립준비청년과 첫걸음…‘해피스토어 1호점’ 개점 상생가치 실현

[더페어] 박소은 기자 = GS25가 서울 강서구에 자립준비청년 및 자활청년이 운영하는 ‘해피스토어 1호점(GS25 화곡타운점)’을 열고, 지난달 29일 오픈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점은 GS리테일이 한국자활복지개발원 및 희망친구기아대책과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이뤄졌다.

해피스토어 1호점은 보육시설을 퇴소한 만 18세 이상의 청년들에게 근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설계됐으며, 강서센터가 점포 운영을 맡는다.

이 점포에서 근무하는 8명의 자립준비청년 및 자활청년들은 사전에 경영주 교육을 통해 점포 관리 능력을 배양했으며, 상품 발주, 재고 관리, 매출 분석 등 다양한 운영 실무를 경험하게 된다.

GS25는 2017년부터 저소득층을 위한 내일스토어, 장애인을 위한 늘봄스토어, 노인을 위한 시니어스토어 등 200개 이상의 사회공헌형 점포를 운영하며 취약 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해왔다. 

특히 2022년부터는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NEW 해피스타트’ 사업을 통해 진로 특강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보호시설 졸업 청년들이 사회에 원활히 진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GS25는 향후 해피스토어를 추가로 확대해 더 많은 자립준비청년들에게 근무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자립준비청년이 편의점을 개점할 경우 가맹비 면제 등의 혜택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GS리테일 상생협력팀의 김현우 매니저는 “GS25는 다양한 상생형 점포를 운영하며 사회 취약계층의 자립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협력하여 상생 가치를 실현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