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회 전국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 여중 남일중과 명인중 결승 진출

2019-04-14     류환 기자
사진 명인중 선수들

남일중학교와 명인중학교가 봄철종별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남일중과 명인중은 14일 경상북도 김천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57회 전국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 여자중학부 준결에서 각각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먼저 남일중은 준결에서 언주중학교를 3-1로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했다.

남일중은 1경기 단식에서 김애린이 최경진(언주중)과의 경기중 부상으로 기권했지만, 2경기 단식을 탁정은(남일중)이 곽승민(언주중)에게 2-1(21:19, 17:21, 21:14)로 가져오면서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3경기 복식에서 김애린·김서현(남일중) 조가 최경진·김나현(언주중) 조에게 2-0(21:11, 21:14)으로 승리하며 앞서기 시작했고, 4경기 복식에서 탁정은·김민서(남일중) 조가 김민서·안예서(언주중) 조를 2-0(24:22, 21:13)으로 이기며 결승에 올랐다.

명인중 역시 준결에서 남원주중학교를 3-1로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했다.

명인중은 1경기 단식에서 홍유빈이 김민선(남원주중)을 2-0(21:11, 21:10)으로 제압했고, 2경기 단식에서도 조유나(명인중)가 김민지(남원주중)를 2-0(22:20, 24:22)으로 승리하며 승리를 눈앞에 뒀다.

하지만 3경기 복식을 전아람·최민주(명인중) 조가 권지민·최주원(남원주중) 조에 1-2(21:11, 16:21, 16:21)로 패하며 추격을 허용했고, 4경기 복식에서 홍유빈·조유나(명인중) 조가 김민지·김민선(남원주중) 조를 2-0(21:12, 21:17)으로 따돌리고 승리해 결승에 올랐다.

대회 2연패를 노리는 남일중은 15일 결승에서 명인중과 맞붙어 봄철종별 여자중학부 단체전 우승 팀을 가리고, 언주중과 남원주중은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