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층간소음 관리 교육으로 공동주택 갈등 해소 나선다
‘찾아가는 U아파트 상담실-차(茶)유담’ 프로그램, 입주자들 만족도 높아
2024-12-10 오주진 기자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0일 호원아이파크에서 ‘찾아가는 U아파트 상담실-차(茶)유담’ 프로그램을 통해 층간소음 관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동주택 현장에 직접 찾아가 진행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호원아이파크의 층간소음관리위원 및 입주자들을 대상으로 ‘층간소음관리위원회 운영 길잡이’를 주제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층간소음관리위원장은 “우리 아파트는 층간소음관리위원회를 의무적으로 구성해야 하는 단지로, 갈등 중재와 위원회 운영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며, “이번 교육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경로당 회장은 “사례 중심으로 층간소음 중재 관리 교육을 받은 것이 인상 깊었으며, 갈등 관리를 공동체 활성화로 접근하는 내용이 기억에 남는다”며 “향후에도 차유담 프로그램이 계속 열리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층간소음관리위원회 구성을 의무화하는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이 지난 10월 25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700세대인 호원아이파크 단지에 꼭 필요한 교육이었다”며 “교육 대상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보니 매우 보람을 느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