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금연사업 성과로 보건복지부 우수기관 표창 수상

전남에서 유일한 수상, 금연 환경 조성 분야에서 두각

2024-12-10     오주진 기자
진도군, 지역사회 금연사업 ‘보건복지부 우수기관’ 표창 / 사진=진도군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진도군 보건소가 최근 열린 ‘2024년 지역사회 금연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성과대회는 전국의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금연 사업 관리 및 환경 조성 등 4개 분야의 우수 사례를 포상하는 자리였다.

진도군은 특히 ‘금연 환경조성’ 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으며, 전라남도에서 유일하게 이 영예를 안았다.

진도군 금연 사업은 ‘온 가족이 함께하는 「진도 다운, 흡연 Down」’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다양한 홍보 콘텐츠 개발, ▲공연형 흡연 예방 교육 확대, ▲민·관 협력체계 구축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제37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실시한 금연 성공자와 유관기관의 합동 운동(캠페인), 학교를 방문하는 흡연 예방 공연형 교육, 이동 금연치료소 운영 등이 주민 참여를 이끌어내는 데에 큰 효과를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도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군민과 함께 이룬 성과로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금연 환경 조성과 군민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금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