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2026~27년도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 개최

총 34건, 2,382억원 규모의 신규사업 발표 지속 가능한 성장과 미래 먹거리 창출 목표 최훈식 군수, 국비 확보의 중요성 강조

2024-12-10     오주진 기자
국가예산 보고회 / 사진=장수군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장수군이 지난 9일 군청 회의실에서 2026~27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제2차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최훈식 군수의 주재로 진행되었으며, 정부의 국정과제 및 도정 방향에 부합하는 사업을 발굴해 장수군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미래 먹거리 창출을 목표로 했다.

보고회에서는 총 34건, 사업비 2,382억원 규모의 신규사업이 발표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100mile 국제 장수트레일레이스 인프라 구축(270억원) △대규모 스마트팜 창업단지 지원(100억원) △금남호남정맥 트레일 지원센터 조성(80억원) 등이 포함돼 있다.

최 군수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장수군의 혁신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신규사업 발굴과 국비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장수군의 풍부한 자연자원과 농생명 산업을 활용해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할 사업을 적극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업의 타당성과 논리 개발을 철저히 준비하여 국가예산 확보에 능동적으로 대응해달라”고 요청했다.

장수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제안된 사업에 대해 전문가 자문을 통해 논리를 강화하고, 중앙부처 및 정치권과의 협력을 통해 2026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